정말 실망했습니다
위 연필깎이를 주문가격 3만원에 구입한 고객입니다
상품을 구입해서 받아보니 너무 작아서 실망을 했습니다. 그래도 파버카스텔이라는 상표에 3만원이나 하는 연필
깎이니까 좋으려니 생각하고 제품을 개봉하고 몸통부분과 귀가 달린 앞 부분을 분리해보니 중간에 쇠로 된 막대기
같은 것이 흘려내려서 고정이 되지 않아서 연필을 깎을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상품후기에 글을 올렸더니 네티즌 중 한 분이 위 제품은 7,000원정도 하는 중국산 아동용 연필깎이라는 얘
기를 하며 사이트를 링크해놓아 들어가보니 실제로 7000원대의 저가 연필깎이임을 확인하였습니다
문구랜드에서도 뒤늦게 위 네티즌 글과 링크된 사이트를 보았는지 오늘 아침에서야 3만원으로 팔고 있던 연필깎
이가격을 7900원으로 조정을 하고 뻐젖이 위 제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 문구랜드에 전화를 하니까 점심시간이라고 나중에 확인을 하고 전화를 준다고 했놓고 오후 4시30분까지
전화를 기다렸지만 전화가 없어 다시 제가 전화를 해서 위 사실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다시 제 이름을 이야기 하고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여야 대충 이야기를 알아듣고는 제품을 반품하라고 하며 반
품해서 하자가 없으면 배송비 2500원을 고객이 부담해서 다시 받고 3만원에 구입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산오류로 가격이 잘못 기재된 것 같다고 하며 그 차액에 대해서는 부쳐드리겠다고 합니다
물건에 하자가 있는 부분에 대해 설명을 해도 잘 알아들을려고 하지도 않고 정확하게 모르겠으니까 물건을 반품
해서 본사에서 보고 하자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반품이 되고 만약 하자가 없는 경우에는 저보고 2500원의 배송비
를 물리라고 합니다. 본인이 제품의 문제에 대해 설명을 해도 잘 모르겠으니까 반품을 해서 하자가 있는지 확인을
해서 하자가 없다면 제가 배송비를 부담하고 물건을 받아야 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정말 화가 납니다
만약 하자가 없다면 어떻게 사용하는지 정확하게 이야기해 줘서 사용하도록 해야지 반품해서 괜한 시간들게 하고
배송비까지 고객에게 부담을 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격을 3만원이라고 해서 고급제품이라고 알
고 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7000원대의 저가 중국산 제품인 걸 제품의 하자때문에 글을 올리면서 알게 되었습니
다. 만약 이 글을 올리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아마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냥 가격도 그대로 3만원에 받으면서 저는 3만원짜리 제품인줄 알고 사용을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소비자들이 외제 문구류의 가격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까 이런식으로 하는 게 아닌
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가장 실망스러운 점은 회사가 고객에 대한 태도입니다. 물론 안사면 그만 이겠지만 그래도 나름 많은 기대
를 하면서 제품을 주문하고 제품을 기대하는 고객들 입장을 조금이라도 이해해 준다면 이런식으로 일처리를 하지
않을겁니다
회사는 제품을 파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유통업을 하는 문구랜드같은 회사는 서비스를 파는 게 아닙니까?
고객의 눈높이와는 전혀 안중에도 없는 태도며 살테면 사고 말테면 말아라는 식의 안일한 일처리는 고객들로 하여
금 불쾌감을 줍니다
전화를 준다고 했으면 전화를 주던지 4-5시간을 기다려도 전화를 주지 않고 결국 제가 전화를 하게 하고 전화를 해서도 고객입장에서가 아니라 회사 편의로 일을 처리하는 문구랜드의 서비스에 치를 떱니다
이번 일로 조금이라도 반성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고객을 무시하고 사업을 한다면 얼마지나지 않아 회사에게도 안좋은 결과가 초래될 겁니다
이번 일로 문구랜드에 대한 제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한심하고 책임감 없는 회사로 각인되었습니다
부디 달라져 주었으면 합니다.
화가 나서 주저리 주저리 많이 떠든것 같습니다.
고객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회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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